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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일지 #35

전성분표 읽는 법 — 화장품 성분표 해석 가이드

By REATOLL··네이버 원문 →

화장품 전성분표는 1% 이상 함유 성분은 함량 순서대로, 1% 미만은 순서 무관하게 표기하며, 기제·보습제·유화제·방부 제·기능성 성분으로 구분하여 읽으면 제품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 에센스토너와 세럼, 전성분 확정!

4월 첫째 주 월요일.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에센스토너와 세럼, 두 제품의 전성분이 확정됐습니다!

제조사에서 메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보내줬는데, 보안이 중요한 자료라 수신인이 지정되어 옵니다. 이 고생고생 — 특히 품평단 여러분이 — 해서 확정된 자랑스러운 제품들입니다.

전성분 표를 보고 있자니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이 넘쳐서 빨리 어디다 자랑하고 싶습니다!

에센스토너(미스트)는 운동 직후 빠른 진정과 수분 공급에 집중했습니다. 세럼은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판테놀을 중심으로 집중 회복, 그리고 미백·주름 개선 이중기능성을 담았어요. 해바라기씨오일·로즈마리추출물 캡슐도 들어갑니다!

크림은 아직입니다. 추가 샘플을 기다리는 중이에요. 하지만 3개 중 2개가 확정됐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쁩니다. 크림도 곧 마무리될 거라 믿습니다.

성분표에 익숙한 분들이 보시면 알겠지만 —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수크랄페이트, 트라넥사믹애시드, 흰동백·연꽃 추출물 등 이 블로그에서 꾸준히 이야기해왔던 성분들이 실제로 들어있습니다. 공부한 것들이 현실이 되는 순간. 이 느낌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전성분표 읽는 법 — 화장품 성분표 완전 해석 가이드

전성분 확정을 기념해서(!), 오늘은 화장품 성분표를 읽는 법을 정리해봤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성분표가 외계어 같았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꽤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ㅎㅎ

전성분표 기본 규칙

1. 1% 이상 성분: 함량이 많은 순서대로 표기 (대부분 '정제수'가 1번)
2. 1% 미만 성분: 순서 무관 (뒤쪽에 나열)
3. 착향제: 향료를 총칭하는 표기 (구체 성분 미공개 가능)
4. 국문 표기: 한국은 INCI명을 한글로 번역하여 표기

주요 성분 카테고리

카테고리대표 성분역할확인 포인트민감성 주의
기제정제수, 부틸렌글라이콜 프로판다이올제형의 기본 구조 용매 역할가장 앞에 위치 제형 타입 결정대체로 안전
보습제글리세린, 히알루론산 판테놀, 베타인수분 공급 및 유지앞쪽에 있을수록 보습력 강조대체로 안전
유화제세테아릴올리브에이트 폴리소르베이트물과 기름 혼합크림 제형에 필수일부 민감 반응
방부제페녹시에탄올, 에칠헥실 글리세린, 1,2-헥산다이올미생물 오염 방지뒤쪽에 위치 (소량 사용)파라벤 민감자 확인 필요
기능성 성분나이아신아마이드, 레티놀 트라넥사믹애시드, 아데노신미백, 주름 개선 진정, 항산화중간~뒤쪽 위치 (유효 농도가 낮음)레티놀 등 초기 자극 가능

성분 공포 마케팅에 주의

"이 성분이 위험하다!"는 주장 중 상당수가 과장되어 있습니다. 모든 화장품 성분은 식약처의 안전 기준을 통과해야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개인 피부에 맞지 않는 성분은 존재하지만, 그것과 "위험한 성분"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건 내 피부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지, 특정 성분을 무조건 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종합 평가

전성분표를 읽을 수 있게 되면 마케팅 문구에 휘둘리지 않고 제품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이 몇 번째에 있는가"만 봐도 제품의 방향성을 알 수 있습니다.

→ 우리 브랜드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에센스토너와 세럼의 전성분이 확정됐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수크랄페이트, 트라넥사믹애시드, 흰동백·연꽃 추출물 — 이 블로그에서 공부하고 이야기해왔 던 성분들이 실제 제품에 담겼습니다. 전성분 공개는 제품 출시와 함께 할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전성분표에서 맨 앞에 있는 성분이 가장 많이 든 건가? A. 네, 1% 이상 함유된 성분은 함량이 많은 순서대로 표기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화장품에서 '정제수'가 가장 앞에 옵니다. 1% 미만 성분은 순서가 무관하므로, 뒤쪽에 나열된 성분들의 순서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성분표를 볼 때는 앞쪽 5~7개 성분을 중심으로 보면 그 제품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Q. 성분이 많으면 좋은 건가? A. 성분 수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핵심은 목적에 맞는 유효 성분이 의미 있는 함량으로 포함되었는지 여부입니다. 성분이 30개인 제품과 15개인 제품 중 어느 쪽이 좋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민감성 피부라면 성분 수가 적고 단순한 구성이 트러블 위험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많이 넣었다"보다 "필요한 걸 잘 넣었다"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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